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과일·채소에도 미세 플라스틱이?

2020년 6월 환경 연구 저널을 통해 이탈리아 카타니아 대학교의 gea oliveri conti 박사 연구팀은 과일과 채소에도 크기 10㎛ 이하의 미세 플라스틱이 발견되었다고 발표했다. 수 십 년 동안 과학자들은 미세 플라스틱 입자는 식물 조직의 물리적 장벽을 통과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.

하지만 이 연구를 통해 당근, 무, 순무와 같은 뿌리채소와 상추와 같은 잎이 많은 채소가 미세 플라스틱에 오염될 위험이 가장 큰 것으로 밝혀졌다. 연구팀이 시칠리아섬 카타니아시 시장에서 구입한 사과, 배, 당근, 상추, 브로콜리, 감자를 분석한 결과, 당근에선 크기 1.51㎛의 미세 플라스틱이, 상추에선 2.52㎛의 미세 플라스틱 발견되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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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.1~20㎛ 크기의 미세 플라스틱은 모든 기관에 흡수되고 혈액뇌 장벽, 태반 장벽을 통과하기 때문에 물리적으로 소화 기관을 막거나 점막을 자극, 마모할 수 있다. 혈류를 통해 모세혈관에 침투되고 온몸에 퍼져 내분비계의 장애 또는 급성 독성, 면역세포 억제 등을 유발할 수 있다.

더불어 미세 플라스틱의 원료에 따라 일회용 컵에 쓰이는 폴리스타이렌은 염증반응, 위장관 선암 위험을 높이고 pvc는 생식계에 영향을 주며 암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연구 결과 나타났다. 더불어 비스페놀 a와 같은 물질은 암과 생식 이상에 연관이 있다. 미세 플라스틱의 양을 줄이기 위해서는 일회용 컵, 플라스틱 제품 등을 사용하지 않고 다회용기, 에코백 등으로 교체하는 등 쓰레기로 배출되는 플라스틱을 줄이는 것이 최선이다.

출처: 건강이 궁금할 땐, 하이닥 (www.hidoc.co.kr)